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산본 및 기존 도심 재건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학영 후보 제공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산본 및 기존 도심 재건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학영 후보 제공

“산본 및 기존 도심을 새롭게 만들겠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산본 및 기존 도심 재건축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28일 발표한 재건축 공약은 ▲선도지구 지정 확대 ▲용적률·건폐율·인동 간격 기준 완화 ▲안전진단 면제·완화 ▲경기도 지역 재건축을 위한 특별회계 마련 ▲실효성 있는 이주대책 마련 등 실질적인 주민지원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선도지구 지정 확대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많은 곳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주도로 대폭 확대하고 매년 신규 추가지정을 확대하자는 의미다.

또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지자체와 국토부장관 협의로 선도지구를 지정하도록 하고, 사업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건축규제를 완화해 자치단체별 용적률을 150%까지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대규모 정비에 따른 전세시장 불안 예방을 위해 이주 수요관리·이주비 지원·이주단지 조성 등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방안도 공약에 포함했다.

이 후보는 공약을 발표한 뒤 “1기 신도시 조성 이후 30년, 도시 재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시민의 기대에 확실히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군포시 국회의원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을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공동 발의하고 제정에 앞장서 온 만큼 새로운 군포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