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 총선을 향한 총성 없는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하남을 이창근 후보 대변인이 선거를 앞두고 하남의 미래를 위한 유권자의 선택과 관련한 논평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하남을 국회의원 선거구 이창근 캠프 이기는 선대위 금광연 대변인은 지난 28일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운동을 시작하며’란 논평을 통해 “하남의 미래를 위해서는 색깔론이 아닌 인물론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 대변인은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창근 후보는 26년을 하남에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으며 지난 4년간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하남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숨소리마저 함께해왔다”며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는 하남에서 고작 3년 정도 살면서 증조부 찬스로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은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창근 후보는 지하철9호선 미사구간 우선착공 및 5호선 직결화 등 35개 실천공약을 제시하는 등 지난 4년간 국민과 하남시민을 위해 맞춤형 정책개발을 준비하거나 실천해 왔다”며 “그러나 김용만 후보는 국정참여 경험도 없고 시민들의 목소리도 모르면서 2개월여 동안 남의 말만 따라하는 후보에 불과하다. 또한 당선만을 위해 정권심판만 외치는 낙하산 정치인”이라고 주장했다.
도덕성 문제도 거론했다.
금광연 대변인은 “이창근 후보는 하남에서 세아이를 반듯하게 키운사람인 반면 김용만 후보는 공군장교로 복무하던 중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형을 받았다”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
또한 그는 “김용만 후보의 부친인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은 2016년 ‘와일드캣 도입 비리’인 알선수재혐의로 징역 4년에 추징금 13억8천만원의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고, 큰아버지인 김진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도 2004년 광고업체와 협력업체 등에서 1억3천만원의 뇌물을 받아 징역 1년6월과 추징금 1억8천600만원의 형을 받고 2005년 8월 형기를 5개월 남기고 가석방됐으나 이듬해 5월 출장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또 다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독립운동가이자 독립유공자이신 국민영웅 김구 선생을 후손들은 각종 비리로 국민을 절망에 빠지게 했는데 김용만 후보는 증조부 찬스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김용만 후보는 지금이라도 증조부의 이념인 권력이나 정치이념, 자신의 이익만을 좇기 위해 암투를 벌이기보다 나라와 후세를 위해 진정으로 민족을 아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세우자는 ‘양심건국(良心建國)’ 정신을 돌아보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하남의 미래를 위해 그 어느때보다 유권자의 선택이 중요하다. 색깔론이 아닌 인물론의 선택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동안 하남지역을 위해 누가 일했는지만 판단해달라”며 이창근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