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 만들어 달라…” 이재명 지원사격
“정치 바로잡고 민생회복” 강인한 해결사 강조
여주·양평 50만 거점도시화 공약
60년 진보 험지…여당심판 각오
더불어민주당 최재관(여주시양평군) 후보가 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한 책임은 집권여당에 있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 및 민생회복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선거가 시작된 지난 28일 오후 12시30분 양평읍 시장입구인 라온광장에서 민주당 지지자들과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 여당 심판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최 후보의 출정식에는 정동균 전 양평군수와 최영보·여현정 양평군의원 및 지지자 200여명이 모여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여주시양평군 선거구는 양평군으로만 케이스를 좁히면 1960년대 민주공화당 시절 이후 단 한 번도 총선에서 보수정당이 패배한 적 없는 진보 험지다. 최 후보는 문재인 정부 농어업비서관 출신으로 국정운영 경험을 강조하며 여주·양평을 50만 거점도시로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 내 민심을 결집시켜 이곳에 처음으로 민주진영 깃발을 꼽겠다는 각오다.
최 후보는 “무능과 국정실패로 국민을 도탄에 빠뜨린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강인한 해결사 최재관이 무책임하게 망쳐놓은 정치를 바로잡고 민생을 회복시켜 여주·양평의 진정한 봄을 만들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난 7일 ‘윤석열 정권 심판벨트’ 첫 현장으로 양평을 방문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특별전문을 보내 “삶의 위기, 민주주의 위기,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도록 최재관 후보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여주·양평 유권자의 손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 달라”라고 당 차원의 지원사격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