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부 황지정보산업고 31-23로 제압
인천비즈니스고가 '2024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지난 29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폐막한 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황지정보산업고를 31-23으로 제압하고 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전을 14-13으로 앞선 인천비즈니스고는 후반전 상대 공격을 10점으로 묶었으며, 김보경과 김지민(이상 8골), 이예서(7골) 등의 활약을 앞세워 17점을 올리며 상대를 완파했다.
이번 대회 우승에 앞장선 김보경은 대회 여고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또한, 인천 효성중은 남중부 결승에서 천안동중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중부의 인천 만성중도 결승에서 일신여중에 패하며 정상 등극이 좌절됐다. 이 밖에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일신여중에 패한 인천 인화여중은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인천 팀들은 이번 대회에서 4개팀이 입상하는 호성적을 올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