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전자책 6만여 종 제공, 매월 300권 업데이트

경기사이버도서관에서 1인당 최대 17권 전자책 이용 가능

경기도가 인기 도서나 신간 도서를 빨리 만날 수 있는 ‘2024년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2024.04.01/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인기 도서나 신간 도서를 빨리 만날 수 있는 ‘2024년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2024.04.01/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인기 도서나 신간 도서를 접속자 제한 없이 대여할 수 있는 ‘2024년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올해 구독전자책을 6만여 종을 도입하고 매월 300종 이상 다양한 분야의 신규 전자책이 구독형 서비스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은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동시 접속자 제한이 있는 일반 전자책 서비스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도는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도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월 주제별 전자책 추천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지난 2022년 5월 주민참여 예산으로 처음 시작했으며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했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월평균 이용자는 2022년 4천700여명에서 지난해 6천400여명으로 약 24% 증가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회원이라면 1인당 최대 17권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구독형 전자책을 1인당 월 5권(전자책3, 오디오북2)을 15일 동안, 일반 전자책은 1인당 10권을 5일 동안 볼 수 있다. 영어 전자책도 1인당 2권을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김동주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과장은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친숙하고 편안하게 독서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