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후보는 경기도 GTX-H 노선안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3선의 힘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일보 자료사진
박정 후보는 경기도 GTX-H 노선안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3선의 힘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일보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는 1일 경기도의 GTX-H 노선안 발표와 관련해 “파주 고속철도시대의 개막을 선포한 것”이라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3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 “문산~금촌~삼송~건대입구~잠실~위례간 총 길이 60.4km, H 노선이 완료되면 문산에서 광화문까지 24분, 위례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며 “KTX 문산 연장에 이어 파주 고속철도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혁명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정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그리고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심야 캠프 정책회의도 참석하면서 GTX 플러스 사업을 공약으로 만들 것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며 “박 후보의 이러한 노력이 2년 만에 GTX-H로 현실화 되었다”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또 “지난 2022년 1월 24일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경기도 공약을 발표하면서 GTX 플러스(+) 일환으로 GTX-F 노선(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추진을 발표한 바 있고, 2022년 5월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금촌역 유세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맺고 ‘파주발전 5대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다짐한 바 있다”면서 “그 5대 프로젝트의 두 번째가 파주출발 GTX-F노선 신설이었다”고 덧붙였다.

선대위는 “GTX-F가 GTX-H로 바뀐 이유는 윤석열 정부가 GTX-F를 김포공항-대곡-장흥-의정부를 통과하는 수도권 순환노선으로 발표하면서 파주를 외면했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GTX 안에는 운정까지만 오는 GTX-A 외 파주가 없지만, 경기도와 박정 후보가 만드는 GTX 플러스 안에는 문산, 금촌, 조리가 포함되는 파주 고속철도시대를 여는 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