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공성 강화, 국민노후소득보장, 자본시장 신뢰 회복 등 논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수원갑 민주당 김승원 후보 지지 선언. /김승원 후보 제공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수원갑 민주당 김승원 후보 지지 선언. /김승원 후보 제공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이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김승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찾은 사무금융노조와 함께 금융공공성 강화, 국민노후소득보장, 자본시장 신뢰 회복 등을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임동근 사무금융노조 사무처장을 비롯해 국내 카드사·저축은행 등 노조위원장들은 “오는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정과 국기문란을 종식시키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대한 계기”라며 “이를 위해 김 후보를 지지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체결된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에는 관치금융으로부터 금융공공성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전문성이나 경력이 없는 낙하산 임원의 취업을 제한하는 입법 추진,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 추진, 퇴직연금제도의 단계적 의무화를 위한 입법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김 후보는 “금융의 공공성을 강조하고 공정한 금융시장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윤석열 정부 이후 무너진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함께 살려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2월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교통·미래·도시 분야의 ‘3대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신분당선 연장선 및 동탄~인덕원선 조기완공, ‘저출산 고령사회 시범특구’ 지정, 종합운동장·경기도인재개발원 주변 등의 역세권 개발 등의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