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 총선을 향한 총성 없는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위례 스타필드시티를 방문해 국민의힘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인 이용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2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달 31일 이용 후보 유세현장을 찾은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하남이 어떻게 되든 관심없고, 이상한 소리만 늘어놓는 사람이 하남을 대표한다면, 하남이 어떻게 되겠냐”며 “추미애 후보는 하남시민을 이용만 할 것이다. 반면 이용 후보는 하남시민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 삶을 살 수 있을지만 오랫동안 고민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동훈 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발로 뛰는 이용 같은 후보가 지역을 대표한다면 하남은 발전할 것이다. 이번엔 국민의힘을 선택해 달라”며 국민의힘 이용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이자 염치와 몰염치의 대결”이라며 “이런 대결에서 선량한 사람들이 기죽을 필요가 없다. 하남시민 여러분을 위해 저와 이용후보가 민주당에 맞서 싸우고, 여러분을 위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세현장에서 이용 후보와 하남 위례아파트 입주자 대표에게 ‘4만 하남 위례주민 송파편입 건의’ 서류를 전달받은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론인 서울 편입 공약을 강조하며 “이용과 하남을 후보인 이창근은 원팀이다. 하남이 서울로 통합되길 바란다면 국민의힘 이용과 이창근을 꼭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용 후보는 “하남위례가 아직도 송파편입을 못하고 있다. 도로 하나를 두고 송파와 하남이 분리된 건 결국 정치의 책임”이라며 “집권여당의 젊고 힘 있는 저와 국민의힘 하남시장, 대통령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함께 ‘원팀’으로 하남위례의 송파편입을 원샷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