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이 인천대로 일대에 주거·공원·편의시설 등이 한 데 어우러진 ‘파크시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김교흥 후보는 1일 인천 서구청 기자회견에서 “올해 말 인천대로 방음벽을 허물고 인천대로를 지하, 지상, 공중이 연결된 입체도시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파크시티 조성을 위해 대상지에 규제 완화, 특별계획구역 지정 등을 추진하겠다는 게 김교흥 후보 계획이다. 김교흥 후보는 “인천대로 일대 2종주거지역 상향 반경을 100m로 확대하고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민간자본 유치에 힘쓰겠다”며 “종합민원센터를 설치해 재개발·재건축·도시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옛 경인고속도로 구간 총길이 10.45㎞에 옹벽, 방음벽을 철거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1단계 사업 대상지인 인천 기점∼주안산단고가교 일부 구간은 지난해 착공했다. 2단계 사업 구간인 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IC 일대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