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산병 김명연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스타필드를 유치하는 골자의 공약을 내세웠다. 2024.4.1 /김명연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안산병 김명연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스타필드를 유치하는 골자의 공약을 내세웠다. 2024.4.1 /김명연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안산병 김명연 국회의원 후보가 스타필드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1일 김 후보는 “안산 시민들이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쇼핑시설을 확충하고자 트리플 역세권인 초지역 지하화 후 상부부지에 스타필드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안산시는 인구 63만명에 달하는 전국 8번째로 큰 도시임에도 대형 쇼핑몰이 부족한 실정이다.

개점한 지 30년 넘은 롯데백화점과 약 15년 된 NC백화점이 있으나 시민들의 문화적 요소를 가미한 소비 수요는 충족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민들은 여가를 보내고 쇼핑을 즐기기 위해 대형 아울렛이나 백화점이 위치한 주변 도시인 시흥·안양·수원 혹은 서울까지 왕래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인구 80만명에 육박하던 안산이 이제 60만명 인구를 걱정하는 상황은 안산 내의 문화·쇼핑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스타필드 외에도 적극적 민간 투자 유치로 안산에서 향유할 수 있는 시설들을 유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치 시에는 연간 방문자 1천500만명, 직접고용 2만명, 간접고용 8만명, 경제효과 50조원(추정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 후보는 ▲현대·기아 친환경자동차공장 안산 유치 ▲청년·신혼부부 주택 2만호 건설 ▲반도체특성화고교 ▲경기안산국제학교 유치 등 안산 재도약을 위한 핵심 공약인 ‘V4’를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