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서철모 전 화성시장이 1일 국민의힘 홍형선 화성갑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달 개혁신당 이준석 화성을 후보 지지에 이은 두번째 공개 행동이다.
서 전 시장은 “화성갑 지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홍형선 후보처럼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전 화성시장으로서 정당이 아닌 오로지 인물만의 객관적으로 판단한 결과, 홍형선 후보를 선택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30일에는 전 민주당 당원과 시민 등 25명의 지지 선언을 이끈 시민 대표단이 홍형선 캠프에서 지지 선언식을 가졌는데, “화성 서남부지역에는 동부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가 현저히 더딜 뿐 아니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넘쳐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민들은 그에 상응하는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 소외감에 사로잡혀 있다”며 “철저하게 공약 검증을 통해 홍형선 후보가 적격이라는데 만장일치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어려운 결정을 해준 서철모 전 시장님과 민주당 지지자 및 시민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화성갑의 새로운 변화, 반드시 보여드릴 것”이라며 “화성시는 내 편, 네 편 없이 모두가 조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화합과 통합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