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봄맞이 문화행사 17일 개최

인천 부평구가 청사 주변에 시민들이 편하게 쉴 공공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부평구는 구청 인근(부평동 54-4번지 일원)에 추진한 '구청 중심 공공문화공간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으로 이용됐던 공간을 휴식·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내용이다.
부평구는 조형 그늘막(파빌리온, 파고라) 등 휴게시설과 각종 분수 등 수경시설, 미디어월을 조성했다.
또 공공디자인과 자연친화 조형물을 설치하고 스마트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시설)를 마련해 도심 속 무더위를 피할 공간을 만들었다. 부평구는 오는 17일 이곳에서 봄맞이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부평구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공문화공간이 구민 모두가 편하게 휴식하고 즐기는 부평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