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승연 인천 연수구갑 후보가 2일 ‘연수동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연수동을 재건축·재개발 선도지구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인재역·신연수역 일대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재건축 추가분담금 융자지원 및 이주단지 3천가구 확보 등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제2경인선 국비지원·민간투자 신속 추진 ▲수인선(송도역~원인재역) 지하화 및 공원숲길 조성 ▲GTX-B 노선 원도심 정차역 신속 추진 ▲원인재역 버스환승센터 신설 등 연수동 원도심을 위한 교통 정책 공약도 내놨다.
또 연수동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승기천의 수질을 1급수 수준으로 만들고 주변에 친환경 흙길·황톳길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 ▲인천적십자병원 의료인력 확충 및 역할 강화 ▲함박마을 범죄예방 및 도시재생사업 신속 추진 등을 공약에 포함시켰다.
정 후보는 “연수동은 교통 및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획기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4월 10일 반드시 승리해 인천1호선과 수인선, 승기천을 연계한 연수동 특화개발에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