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의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으로 차량 1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나 8명이 다쳤다.
2일 용인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께 50대 A씨가 몰던 그랜처 차량이 용인 기흥구의 한 스타벅스DT 매장 1층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매장 안에 있던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매장에 있던 이들은 1층 유리문을 부수고 그대로 돌진한 차량을 피하지 못한 채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이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 외에도 6명의 경상자가 발생해 총 8명이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으나,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도 너무 놀란 상태라 진정을 취한 뒤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