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 안태준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플로깅’ 등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안태준 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 1일부터 초월 경충대로변과 오포, 곤지암 도척의 마을 안길 등을 따라 ‘플로깅’(길거리의 쓰레기를 걸으면서 줍는 봉사활동)이라 불리는 친환경 선거운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안태준 후보는 “선거운동원 모두가 후보를 홍보하면서 환경도 정화한다는 뿌듯함을 느끼면서 활동 중”이라며 “광주 시민들의 산책로와 이동로를 청소하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찾고, 개선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는 “그냥 걸어가면 지나칠지도 모를 생활쓰레기들이 플로깅을 하다보면 눈에 쏙쏙 보인다”며 ”반드시 당선되어 플로깅 하듯 광주의 구석구석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광주와 대한민국의 더욱 큰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태준 후보는 ‘도로 위에서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돌려 드리겠습니다’ 등 광주발전을 위한 7대 과제를 설정하고, 22대 총선 유세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