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의정부갑 전희경 후보가 반려인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내놨다.
전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 반려동물 산책로 조성과 반려동물 위탁바우처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반려동물 산책로는 호원동 중랑천 일대를 활용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가족들이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 후보측은 설명했다.
‘반려동물 위탁바우처 지원사업’은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갈등예방책이다. 반려인이 장기출장·여행 등으로 반려동물과 동반이 어려울 때 위탁관리가 가능하도록 이용료를 지원한다.
전 후보는 “반려동물 산책로 등 시설이 확충되면 의정부는 도심 속에서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의정부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관련 산업, 문화축제 등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