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역의 역사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강의 프로그램 ‘개항도시 인문학 - 미래를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개항도시 인문학’은 미래산업, 역사, 리더십, 와인, 커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저자들을 초청해 운영된다.

중구는 오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격주 화요일 오후 7~9시 경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개항도시’에서 총 8차례 강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에 관한 세 가지 질문’을 주제로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김건우 카카오모빌리티 수석이코노미스트,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신이현 작가,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 차상화 두베이커피팜 대표, 최석호 한국레저경영연구소 소장이 주민들을 만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강연을 마련하겠다”며 “구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중구는 회차별 40명씩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받는다. 희망자는 개항도시(032-772-5556)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누리집(www.icj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중구 ‘개항도시 인문학 - 미래를 말하다’ 강의 /중구 제공
인천 중구 ‘개항도시 인문학 - 미래를 말하다’ 강의 /중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