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라오스 교육체육부가 두 나라 교육 분야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1일 ‘2024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 일정 중 하나로 라오스 교육체육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도 교육감은 풋 시말라봉 장관을 만나 그동안의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인천시교육청과 라오스 교육체육부는 지난 2018년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사 상호 방문과 창의융합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는 라오스 내 한국어 홍보, 한국어교육 확대 등 교류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2022년과 지난해 인천과학대제전에서 라오스와 인천 학생들이 과학을 주제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스포츠 등 다른 분야에서도 활발히 교류해 양국 학생들이 글로벌 미래인재로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