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의정부권역에 포함된 현행 진료권 설정을 재검토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재차 건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1일 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을 만나 "대학병원 유치 유무 및 의료 이용, 의료생활권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양주와 동두천, 연천 등 인근 시·군과의 새로운 진료권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양주시는 의정부권역의 중진료권에 편제돼 인구 증가로 인한 병상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 보건복지부 제3기 기본시책은 중진료권의 병상 공급에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두천·연천 등 인근 지자체와 대형병원 유치가 가능한 별도의 진료권 설정을 추진하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의정부권역 중진료권 묶인 양주시, 병상 제한… 복지부에 재설정 요구
입력 2024-04-02 19:37
수정 2024-04-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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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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