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4월부터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강화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부서별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각 부서의 청렴리더, 신규자, 승진자에 대한 청렴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시청 대회실에서는 부서별 청렴리더, 신규자, 승진자 100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청렴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일방향 강의가 아니라 퀴즈 형식으로 진행돼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시 복지정책과는 직원들이 매달 1명씩 돌아가며 청렴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운영한다.
또 위탁·보조 민간단체도 청렴문화에 동참하도록 ‘청렴실천 릴레이’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청렴리더를 중심으로 부서별 다양한 청렴시책을 시행토록 해 청렴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각 부서의 청렴리더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맞춤형 청렴시책 운영을 이끌고 있다”며 “또 신규자, 승진자는 새로운 자리에 위치한 만큼 청렴한 마음을 바탕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청렴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