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역 일대 '낮과 밤' 볼거리
인천 계양구는 올해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 인프라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참여형 축제를 발굴·지원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계양구는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계양문화로에서 '계양빛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빛 축제 구간을 계산역 일대 주부토로로 결정했다. 해당 구간은 계양산, 학교, 체육공원, 도서관, 박물관 등이 인접하고 유동인구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주·야간 모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낮과 밤이 아름다운 도시, 계양'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 빛 축제가 구민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