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연맹장
한국해양소년단 인천연맹이 제16대 연맹장으로 인천환경공단 최계운(사진) 이사장을 3일 추대했다.

해양소년단은 국내 유일의 해양 관련 청소년 단체다. 해양소년단 인천연맹은 1986년 발족해 올해로 38주년을 맞았다. 앞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기를 겪었으나 최근 연맹 임원을 확충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재도약에 나섰다.

최 신임 연맹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다를 향한 꿈을 갖게 해 주는 것이야말로 우리 기성세대와 지도자들이 해줄 수 있는 더없이 귀중한 선물"이라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인천연맹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최 신임 연맹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과 콜로라도주립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녹색환경지원센터 연합회 회장, 인천하천살리기 추진단 공동대표, 인천탄소중립포럼 상임대표를 거쳐 현재 인천환경공단 제7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