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소년단은 국내 유일의 해양 관련 청소년 단체다. 해양소년단 인천연맹은 1986년 발족해 올해로 38주년을 맞았다. 앞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기를 겪었으나 최근 연맹 임원을 확충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재도약에 나섰다.
최 신임 연맹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다를 향한 꿈을 갖게 해 주는 것이야말로 우리 기성세대와 지도자들이 해줄 수 있는 더없이 귀중한 선물"이라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인천연맹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최 신임 연맹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과 콜로라도주립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녹색환경지원센터 연합회 회장, 인천하천살리기 추진단 공동대표, 인천탄소중립포럼 상임대표를 거쳐 현재 인천환경공단 제7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