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평균 30.8득점·7.1어시·3.0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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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 이정현(사진)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KBL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MVP에 고양 소노 이정현이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정현은 유효 투표 수 80표 중 80표를 획득해 2015~2016시즌 라운드 MVP 투표 시행 이후 첫 만장일치 라운드 MVP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정현은 6라운드 기간 동안 8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0.8득점(전체 1위), 7.1어시스트(전체 2위), 3.0스틸(전체 1위)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정현은 외국인 선수를 제치고 6라운드 경기당 평균 득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정현은 올 시즌 상복이 터졌다. 지난 1일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어시스트(경기당 평균 6.6), 스틸(경기당 평균 2.0), 3점슛(경기당 평균 2.9) 상을 받은 이정현은 기량 발전상과 베스트5에도 선정되며 5개의 상을 휩쓴 바 있다.

6라운드 MVP에 선정된 이정현은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