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가능성도 맹 후보 58.2% 질주
4·10 총선 인천 남동구갑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남동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맹성규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54.5%를 기록해 손범규 후보(34.9%)를 19.6%p 앞섰다.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 지지율은 3.7%로 나왔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였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겠느냐는 질문에선 민주당 맹성규 후보 58.2%,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 31.1%,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 3.3% 순으로 나타났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4월 1~2일 인천 남동구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7%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