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체육회는 최근 지역 대학교 운동부에 학교체육육성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지난 1일 인하대와 인천대 운동부에 학교체육육성지원금 2억5천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2일에는 지난해 운동부를 신규 창단한 안양대 인천강화캠퍼스에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인하대 9개 종목(총83명)·인천대 7개 종목(총72명)·안양대 5개 종목(총22명) 선수들의 훈련보조금으로, 인천 대표로 전국체육대회와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학교운동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체육회 이규생 회장, 한상섭 사무처장은 각 대학들을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인천시의 대학체육 발전방향과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지원안을 논의했다.
이규생 회장은 “관내 대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우리시 대학체육과 인천체육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