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청렴시민감사관이 해빙기 토목시설물 안전 합동점검에 들어갔다.
4일 시에 따르면 2~4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옹벽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합동점검반은 우선 산업단지 내 옹벽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 장자산단과 용정산단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였다.
점검반은 옹벽 파손 및 균열 발생, 유실 및 이격 발생, 주변 배수시설의 관리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16명으로 구성, 시민생활 불편사항과 공무원 비위·부조리·불친절, 위법·부당행정사항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생활밀착형 현장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시민감사관의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