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석 국민의힘 광명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선관위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동석 후보 캠프 제공
전동석 국민의힘 광명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선관위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동석 후보 캠프 제공

전동석 국민의힘 광명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키로 했다.

전동석 후보는 4일 광명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광명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남희 후보의 발언에 가운데 허위사실이 드러나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광명시선관위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후보에 따르면 자신의 2호 공약인 ‘서울 난곡선 지하경전철 금천~광명(소하·하안)연장선’ 추진에 대해 김 후보가 “(난곡선 연장은) 예비타당성에서 사업명분을 찾지 못해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정부 공약에도 들어가지 못한 거의 무산된 사업”이 밝힌 것은 명백히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때 당시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였던 윤석열 후보는 ‘윤석열 지역공약’ 경기도편에 광명시 공약 4개를 채택했다”고 제시했다.

그는 또 김 후보가 토론회에서 2차례나 근거 없는 여론조사 결과를 말한 것에 대해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전 후보는 “저의 제1호 공약인 ‘광명시 서울 편입’에 관한 토론이 진행 중 김 후보가 ‘현재 광명시민들이 서울시 편입에 대해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변이 더 높게 나왔다’고 주장을 했고 서울 편입 여론조사 의향에 대한 질문에도 ‘저의 여론조사 결과에 보면 부정적으로 답변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거로 나왔다’고 2차례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한 것에 대한 출처를 밝혀달라”고 말했다.

전 후보는 김 후보측이 ‘서울 난곡선 지하경전철 금천~광명 연장선’ 공약이 윤석열 공약이 아니었다는 증거와 서울편입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출처를 밝히지 않을 경우, 김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광명시 선관위에 고발하는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전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주장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20대 대선 국민의힘 공약자료 중 난곡선 개발에 대한 언급은 찾을 수 없다”면서 “국민의힘의 공식자료를 기반으로 해당 공약이 지난 대선 공약에 최종 반영되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3월 8~9일 한 언론사의 의뢰로 (주)글로벌리서치가 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 26%, 반대 67%, 모름/무응답 7%로 나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