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목 전 시흥시 도시교통국장이 김윤식 시흥을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선언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충목 전 국장 제공
이충목 전 시흥시 도시교통국장이 김윤식 시흥을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선언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충목 전 국장 제공

이충목 전 시흥시 도시교통국장이국민의힘 김윤식 시흥을 국회의원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했다.

이충목 전 국장은 5일 김윤식 후보와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여 년 호흡을 맞춘 김윤식 후보와 각종 개발사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해 시흥이 수도권의 으뜸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몇 년전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해서 민주당에 입당한바 있으나 최근 사태를 보면서 민주당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당이라고 생각됐다”고 비판한뒤, “함께 뒹굴고 뛰고 모든 것을 같이 한 동료를 무참히 버리는 현실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충목 전 국장은 “김윤식 전 시장과 싸움도 하고 격려도 하면서 시흥발전의 디딤돌을 놓는데 온 힘을 쏟았다”며 “(배곧 신도시 등)2조4천억원 규모의 사업을 하면서 부정 비리 없이 완료한 것은 지금도 대단하게 생각하고, 참여했던 동료들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김윤식 후보 지지 입장을 밝힌 배경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하는 행동이 지역 분란이 아니라 좀 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되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함께했던 민주당원 동지 여러분 고마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