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운·한정민·이준석 후보, 사전투표 첫날 참여
평균 연령 34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화성을 지역구의 후보들이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모두 투표를 마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는 5일 오전 9시 30분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공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정을 심판하고, 우리 동탄 발전을 확실히 앞당기는 실력 있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하며, “동탄의 품격 있는 미래,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보다 실력으로 해내겠다”며 “검증된 경제전문가이자 정치 신상품인 제가 ‘정권 심판’과 ‘동탄 프리미엄’을 완성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이보다 이른 오전 6시 동탄6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투표했다.
한 후보는 “지난 10년간 동탄에서 계속 투표해왔기 때문에 이 지역구에서 투표하는 게 익숙하면서도, 이번엔 후보라는 입장 때문에 색다른 느낌이었다”며 “동탄은 눈부시게 성장했음에도 성장에 걸맞은 교육, 교통, 행정 인프라가 부족하므로 정부의 지원, 동탄시 독립 등을 통해 동탄 주민의 삶을 개선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출마를 결심했던 각오 그대로 동탄 주민들만 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전 10시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에 참여했다.
이 후보는 “동탄 지역 선거가 이제 요동치고 있다”며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한 자릿수 차 이내로 좁혀진 결과들이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파죽지세로 지금 동탄에서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유권자의 마음이 모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통해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