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국회의원 후보는 5일 소상공인들의 금리 및 임대료·에너지 등 고정비용은 줄이고 매출은 늘리기 위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우선 당의 총선공약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2배 이상 확대하고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도 대폭 확대해 실질적 이자 감면과 함께 다양한 저금리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합리적인 가산금리 책정으로 고금리의 보험약관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에 특화된 장기·분할상환(10~20년)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부담을 낮추기 위해 소상공인 에너지바우처를 도입하고 영세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상공인 임대료 지원 및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상시화 추진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전통시장에만 적용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이 사용 가능한 소상공인 모든 점포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재공제 대상 범위를 전통시장 주변 상점가 및 화재 취약 골목상권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산을 지키고, 영세소상공인들에게 목돈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임오경 후보는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과 경기침체로 코로나19 때보다 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맘 편히 일하고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