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식과 참배 이어 만찬, 차담도
대화는 명상·음식 등 불교 문화와 의료개혁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사를 찾아, 관불 의식과 대웅전 참배 일정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진관사 방문 일정에 대해 한국 불표의 명상과 음식 등 고유한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뜻이라고 했지만, 총선을 사흘 앞둔 사찰 방문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다.
윤 대통령이 진관사 입구에 도착하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이 대웅전 앞에서 대통령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첫 순서로 진우스님과 함께 대웅전 입구에서 관불의식에 참여했다.
관불의식은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으로, 부처님에 대한 공경을 표시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는 의미에서 행해지는 의식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웅전에 들어가 부처님께 참배하고 진우스님의 축원을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조계종의 주요 인사들과 한문화체험관에서 만찬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조계종과 진관사가 국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명상을 대중화하고 전파하는 데 기여해 오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진관사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불교 음식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진우스님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고자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 조계종뿐만 아니라 종교계는 한마음으로 지지하며, 대국민 성명도 여러 차례 내었다”며 “대통령을 중심으로 잘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한 조계종의 지지에도 감사를 전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의 진관사 방문에는 조계종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부장 성화스님, 기획실장 우봉스님,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