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회장·원광희, 이하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는 지난 5일 회의실에서 안양시 북한이탈주민 대표, 만안·동안경찰서 담당 경찰관 등을 초청해 '따뜻한 이웃사촌 북한 이탈 주민 멘토링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과 관련 멘토·멘티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민주평통안양시협의회는 북한 이탈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한 후 1대 1 멘토링을 진행하고 오는 6월15일에는 북한음식과 함께하는 통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계획, 북한 이탈 주민들이 고향 음식체험을 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남한 음식인 짜장면 체험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 유대감을 형성하고 레크리에이션 등 어울림 한마당을 통한 남·북한 교류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원 회장은 "그동안 북한 이탈 주민들의 경제적, 문화체험 위주로 한 멘토링을 정신·심리·문화·경제·종교적 접근 등으로 확장 및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