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극지연구소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극지환경재현실용화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실용화센터는 지난해 문을 연 극지산업 발전·연구지원시설이다. 국내 최초 극지환경(영하 40도, 20㎧)을 재현할 수 있는 연구시설이 갖춰졌다.

실용화센터 입주 가능 기업은 극지관련 기술·아이디어 보유 예비 창업자 및 창업 기업, 극지 시료·데이터 활용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 극지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법인 단체 등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극지연구소에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접수는 방문·이메일 모두 가능하며 극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극지연구소는 서류와 사업계획발표를 평가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3년이며 2년 연장 가능하다. 시설 설비비용을 부담할 시 최대 7년까지 머무를 수 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