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이광재에 힘보태


투표하는 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김...<YONHAP NO-2147>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투표하고 있다. 2024.4.5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야권의 차기 잠룡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김 지사의 사전투표 장소는 정치적 메시지와도 연계돼 관심을 모았는데,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성남분당갑 지역이 선택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김부겸 선대위원장,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서현1동은 성남 분당갑 선거구로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격전지 중 하나다. 당초 김동연 지사는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할 예정이었는데, 전날(4일) 투표 장소를 이곳으로 변경했다. 김부겸 선대위원장과 함께 이광재 후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김동연 지사는 "우미투답, 우리의 미래는 투표에 답이 있다. 투표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