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막바지에 이르면서 국민의힘의 공세가 드세다. 더불어민주당 공영운(화성을) 김준혁(수원정) 양문석(안산갑) 후보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상식(용인갑)·이병진(평택을) 후보로 옮겨붙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지난 7일 논평에서 선관위에게 “민주당 평택을 이병진 후보의 재산신고 누락에 대해 조속히 결정하라”고 압박했다.
지난달 30일 공보단이 의혹 사항을 열거하며 이 후보에게 공개질의하고 선관위에 이의제기했지만 이에 대한 응답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보단은 이병진 후보가 공직자윤리법의 규정대로 재산신고를 해야 함에도 이를 어겨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보단은 “이런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면, 경우에 따라 국회의원 자격이 상실되어 평택을은 또다시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경기도와 평택시 선관위가 즉시 조사를 착수하지 않고 선거일이 지나버리게 된다면, 그 모든 책임은 선관위에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 5일 논평에서 공보단은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가 지난 4일 민주당 이상식 후보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의혹의 시작은 후보자 재산신고였다. 공보단은 이 후보가 현금 5억원 보유로 신고했다가 그 이튿날 1억5천만원이 줄어든 금액으로 수정했다고 전했다. 미술품 신고도 수정 신고돼 14점에서 13점으로 축소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문제제기를 한 공보단은 이 후보에게 ▲미술품 가액 산정 기준 ▲위작 논란이 있는 작품의 프로비넌스 공개 ▲현금 보유액이 하루새 1억5천이 줄어든 근거 ▲미술품 거래 목록 ▲신고한 미술품의소유자 등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