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 밀착형 공약을 잇따라 제시하며 “군포시민만 보고 걷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 후보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기존 원도심 재개발 특별법을 발의 ▲산본 신도시 재건축 분담금 제로화 ▲송부동·대야동 송전탑 지중화 ▲송정 지역 중학교 신설 ▲삼성마을 버스노선 확충 등 지역 밀착형 공약을 제시했다.
이는 자신이 ‘군포 전문가’로 불릴 만큼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 넘치는 교통 공약을 쏟아낸 것이다.
최 후보는 기존 원도심 재개발 특별법 제정 공약에 대해 “산본신도시는 정부와 여당의 노력으로 1기 신도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노후화로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재개발이 시급한 기존 원도심은 아무런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에 입성한다면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준하는 ‘기존 원도심 재개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향상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산본 신도시 재건축 분담금 제로화 공약에 대해서도 “최근 지구촌 전쟁과 경제 침체로 오른 자잿값, 인건비 등은 거주민들의 분담금 인상으로 이어져 재정착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크게 작용한다”며 “산본신도시의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상향 조정해 분담금 제로화를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