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을 이틀 앞두고 막판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염 후보는 8일 유세차와 도보로 권선구, 영통구 일대를 돌았다. 그는 “민생과 우리의 삶을 살릴 골든타임인 오는 10일 반드시 투표해 윤석열 정부의 ‘거꾸로 경제 정책’을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염 후보는 “윤석열 정권은 경제와 민생을 살릴 능력과 의지 모두 없는 것 같다”면서 “서민들의 삶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데도 무능의 극치만 보여주고 있다. 민생과 경제를 살릴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외쳤다.
또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동안 민생이 파탄났고, 안전이 붕괴됐으며, 굴욕적인 대일본 외교정책과 엑스포 유치 실패로 국민의 자존심이 크게 추락했다”면서 “국가 요직은 검찰 출신이 대거 차지했고, 대통령 부인과 관련해서는 고속도로 게이트, 명품백 수수 의혹, 주가조작 의혹 등 논란이 차고 넘친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나라를 이렇게 망쳐놓고도 ‘입틀막’, ‘칼틀막’, ‘파틀막’으로 국민과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염 후보는 “오는 4월10일 투표를 통해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수원의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길은 정권심판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소임을 마치고 3개월 반 동안 위대한 수원시민과 함께하며 저의 열정을 불태워 왔다”며 “시민들의 애절한 목소리가 제 귓전을 맴돈다. 제 손을 꼭 잡아주시며 선거에 이겨서 정권 심판을 해달라는 한분 한분의 말씀을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힘들 때마다 저를 일으켜 세워주신 건 수원시민이셨다”며 “저 염태영,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 여러분의 염원에 부응하겠다. 부디 총칼보다 무서운 한 표의 힘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