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양주골쌀’을 사용하는 주류제조 업체 ‘양주골이가전통주(대표·이경숙)’와 ‘양주도가(공동대표 ·김기갑·김민지)’가 ‘2024년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각각 탁주와 소주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양주골이가전통주와 양주도가는 양주시에 도가를 두고 양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양주골이가전통주는 요거트처럼 떠먹는 탁주 ‘이화주’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이 부분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이번엔 담금곡주 ‘주줌치’로 다시 한 번 대상을 받게 됐다.
농업회사법인인 양주도가는 지난해 양주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신제품 개발 컨설팅을 받아 출시한 ‘별산소주25’로 대상을 받았다.
김화은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상한 두 업체는 양주골쌀을 활용한 지역 전통주를 제조해 양주골쌀을 넘어 양주를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주 활성화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