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구청장 협의회 중구서 진행
을왕 어항부지 반환 등 14건 논의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이 '영종국제도시 인천 제3의료원 설립' 등 인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천 중구는 지난 8일 오후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4년 4월 중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가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
민선 8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매월 인천 각 군·구를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인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인천시와 군·구간 교류·협력을 높이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10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과 인천시 황효진 글로벌정무부시장 등이 참여했다. 강화군은 윤도형 군수 권한대행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모두 14개 안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인천 제3의료원 설립 ▲을왕 마을어항 부지 인천시로 반환 등 4개 안건을 내놓았다. 동구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처리 기준 통일성 확립'을 제안했다. 남동구는 '인천형 최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사업 개선'을, 부평구는 '데이터센터 주거지역 주변 입지제한'을 각각 건의했다.
특히 중구는 급격한 인구 증가가 이뤄지고 있는 영종·용유지역 의료 안전망 확충을 위해 '인천 제3의료원'을 영종국제도시에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은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신설, 제물포 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으로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라며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도록 시-군·구가 지속해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영종에 인천 제3의료원 설립' 머리 맞댄 민선 8기
입력 2024-04-09 20:56
수정 2024-04-09 20:56
지면 아이콘
지면
ⓘ
2024-04-10 11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