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상황실에서 당선 의원의 이름 옆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2024.4.10/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상황실에서 당선 의원의 이름 옆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2024.4.10/공동취재

4·10 국회의원 총선 개표 결과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2곳 당선돼 압승을 거뒀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벽 3시 기준 민주당은 도내 선거구 52곳에서, 국민의힘은 6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경기도 전체 개표율은 92.50%다.-> 표 참조

민주당은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 지역구를 모두 싹쓸이했다. 성남수정구와 중원구의 김태년, 이수진 그리고 영입인재인 오산의 차지호, 용인을 손명수, 화성정에 전용기 후보도 당선됐다.

민주당 추미애 후보도 초접전의 승부 끝에 당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보수세가 강했던 동두천양주연천을, 여주양평, 이천, 포천가평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또한 최대 격전지였던 성남 분당갑·을의 안철수, 김은혜 후보도 당선됐다.

제3지대 중에선 유일하게 화성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용인병과 하남갑 지역구는 이 시간까지 승부를 짓지 못했다.

용인병 개표율은 89.37%이며 국민의힘 고석 후보는 50.79%의 득표율(7만3천684), 2위인 민주당 부승찬 후보는 득표율 49.20%(7만1천365)를 얻은 상태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천319표다.

경기도 총선 지역구 당선자 명단 (11일 3시 30분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