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7시11분께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의 한 금고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1대와 소방관 등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소 확대를 우려해 한때 인접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나, 현재는 경보령을 대응 1단계로 낮춘 상태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