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11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6명을 위촉했다. 사진 왼쪽부터 백연순·고소영 세무사, 신경원 부의장, 이길호 의장, 이우천 의원, 조수진 세무사, 이윤진 회계사. 2024.4.11 /군포시의회 제공
군포시의회는 11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6명을 위촉했다. 사진 왼쪽부터 백연순·고소영 세무사, 신경원 부의장, 이길호 의장, 이우천 의원, 조수진 세무사, 이윤진 회계사. 2024.4.11 /군포시의회 제공

군포시의회가 2023회계년도 군포시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을 점검한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11~30일까지 8천756억여원(세출) 규모의 군포시 결산서 및 증빙자료 등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세무·회계 분야 민간 전문가 4명과 시의원 2명(신경원 부의장·이우천 의원)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길호 의장은 “결산검사는 시 예산이 제대로 쓰이지 않고 이월된 부분은 없는지, 각종 사업에서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라며 “시의회는 매년 예산 편성·집행 부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해 결산검사 이후 미수납 세금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 활동, 예산집행 이월 처리의 최소화, 예비비 과다 편성 개선 등을 시에 권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