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85명(70건)을 단속해 이 중 1명을 송치하고, 84명을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선거사범의 유형 별로는 허위사실 유포 32명(37.6%), 현수막·벽보 훼손 19명(22.3%), 금품수수 12명(14.1%) 순 이었다.

이번 선거는 지난 제21대 선거에 비해 수사대상자가 25명(41.6%) 늘었다고 경찰은 분석했다.

특히 5대 선거범죄 중 하나인 허위사실 유포 혐의 수사대상자가 제21대 11명에서 제22대 32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