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4.11/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4.11/연합뉴스

총선 막판 후보자 논란의 중심에 선 더불어민주당의 수원정 김준혁,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11일 오전 1시 50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수원정 지역구는 99.89% 개표가 완료됐으며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50.86%의 득표율(6만9천877)로 당선을 확정했다.

김준혁 후보는 ‘이대생 미군 장교 성상납’ ‘육사 친일파 득세’ 등의 과거 발언들이 알려지며 막말 논란이 커진 바 있다.

이에 김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과거 제가 쓴 역사 책 일부가 발췌돼 본의와 다르게 대중들에게 전달됐다. 심하게 왜곡된 경우에는 인간적으로 억울한 부분도 많았지만,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욱 스스로 돌아보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본의 아니게 말과 글로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안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4.11/경기사진공동취재단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안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4.11/경기사진공동취재단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편법 대출’ 논란이 불거진 양문석 후보 또한 이날 당선을 확정지었다.

양문석 후보는 안산갑 지역구의 개표가 99.51% 완료된 상태에서 55.57%의 득표율(5만6천756)을 받아 당선을 확정했다.

앞서 양 후보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과거 대학생 딸을 사업자로 둔갑시켜 새마을금고로부터 11억원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졌고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받아 선관위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도 당한 바 있다.

양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저의 많은 허물을 참아주시고 오로지 경제 무능, 외교 실패, 민주주의 파괴의 왕 노릇을 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훨씬 더 많이 신중하며 전혀 새로운 성숙한 정치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