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024시즌 인천 SSG 랜더스와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SSG를 8-3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T는 5승 13패를 기록, 최하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SSG는 1회초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KT는 1회말 문상철의 안타로 천성호가 홈을 밟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에 김상수의 3점 홈런이 나온 KT는 4-1로 앞섰다.
KT의 공격은 계속됐다. 4회말에는 천성호의 안타로 김상수가 득점했다.
SSG는 6회초 오태곤의 안타로 최정이 득점했다. SSG는 7회초에도 추신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이지영이 득점하며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KT는 8회말 황재균과 안치영의 안타 등을 묶어 3득점 하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3점 홈런을 작렬한 김상수는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T 선발 투수 벤자민은 6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 하며 호투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SSG 선발 투수 더거는 1이닝 동안 4실점 해 패배를 떠안았다.
KT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원상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SSG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