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31개 시·군 3천500여 명의 장애인이 참가하는 2024년 제29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이 오는 24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생활체육 종목 경기를 통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상호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여주시청에서 출발해 여주경찰서를 지나 여주시민회관까지 약 1㎞ 거리의 휠체어어울림 행진으로 시작된다. 식전 공개행사, 1부 장애인의 날 기념식, 2부 시·군대항 체육대회(휠체어탁구, 스탠딩탁구, 슐런, 한궁, 볼튀기기, 빅볼굴리기, 노래자랑)와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3부 폐회식 및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TV조선의 ‘미스트롯2’에 출연해 빼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였던 트로트가수 김태연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축하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사회참여 확대 권익 및 자립을 도모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1986년 설립됐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체육지원 사업과 지역사회 장애인의 사회참여, 인식개선을 통해 사회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