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가 ‘제42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여대부 단체전과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인천대는 최근 충북 제천 의림지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공주대를 3-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인천대는 탁구부 창단 후 첫 대학연맹전 단체전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개인 단식에선 ‘디펜딩 챔피언’ 이수연(인천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 단식 우승과 함께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던 이수연은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11월에 개최되는 ‘2024 한·일대학탁구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고관희 인천대 감독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고, 짧은 대회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선수들과 재학생 선수들 간의 신구조화가 잘 이루어진 것 같다”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오는 10월 전국체전까지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