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서 지역 인재양성 방안 논의
정주형 일자리 창출 생태계 구상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형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체계의 구축과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의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혁신을 주도하는 지역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1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RISE 체계는 지자체가 지역혁신, 산학협력, 직업·평생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역대학을 지원해 취·창업 활성화와 정주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0월 RISE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바이오·항공·미래차 등 인천의 6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RISE 핵심 전략을 도출하고 있다. 지역대학들과 공동으로 맞춤형 프로젝트를 기획해 2025년까지 인천형 RISE 체계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세미나의 세부 프로그램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인천형 RISE 체계 구축과 과제 ▲인천 R&D(연구·개발) 투자와 지역 산학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열린다.

정책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전략정책팀(032-260-07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은 "RISE 도입은 글로벌 혁신대학 중심의 전략산업 육성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한 정주형 일자리 창출이 관건"이라며 "교육부와 인천시, 지역대학, 기업지원 혁신기관 간에 지속적인 협력모델이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