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어 2번째로 많은 규모
인천에 본사 둔 기업은 4개사


제너럴 모터스(GM)가 선정하는 '2023 우수 협력사'에 국내 업체 18개사가 선정됐다.

한국지엠은 모회사인 GM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한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국내 18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전 세계 86개 기업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국내 기업은 18개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지난 2005년 5곳에서 18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우수 협력사 가운데 인천에 본사를 둔 기업은 (주)광진기계, 진양오토모티브(주), 천일엔지니어링(주), (주)케이엠앤아이 등 4개사다. GM은 협력업체의 성과와 수익성,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한다.

제프 모리슨 GM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GM의 혁신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협력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