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명가인 경기체고가 화성시 일원에서 열린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15일 끝난 이번 대회에서 3학년 김유리는 여자부(시니어) 개인전 2위에 올랐고 여자부(시니어)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따냈다.
김예림과 정다민(이상 2학년)은 U19(19세 이하) 여자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학년 배준수는 U19 남자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U19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3학년 강도훈과 2학년 배준수가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근대5종 종목에서 승마 대신 새롭게 적용하는 장애물 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기체고 선수들은 장애물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김호철 경기체고 교장은 “변화된 종목으로 실시된 대회에서 본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종목에 대한 대책과 보완으로 전국 최강의 근대5종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